오늘도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1.3도로, 예년기온을 5도가량 웃돌고 있는데요.
다만 추위 대신 초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현재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44 마이크로그램으로, 이 정도면 평소의 두 배 수준이니까요.
오늘 외출하실 때는 반드시 차단율이 높은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서풍이 불어 들면서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을 비롯한 서쪽 지방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호흡기 질환자와 노약자는 장시간 외출을 자제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오늘까지는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1.3도, 대전 1.6도, 광주 2.4도, 부산 3도로 예년기온을 2~7도가량 웃돌고 있습니다.
낮 기온도 어제만큼 올라 포근함이 감돌겠습니다.
서울 5도, 대전과 광주 8도, 부산은 11도가 예상됩니다.
설 연휴가 시작되는 주말부터는 예년보다 조금 추워지겠고,
휴일에는 영동과 경남, 제주도에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이후 설날 당일에는 큰 추위 없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현재 내륙 곳곳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어있습니다.
낮 동안에도 연무로 남아있을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한데요.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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